새로 도입된 유한책임회사는 주식회사 등과 어떤 차이인가

유한책임회사는 영문으로 Limited Liability Company로 표시되며 회사의 주주들이 채권자에 대하여 자기의 투자액의 한도 내에서 법적인 책임을 부담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동업자 조합 등의 파트너십에 주식회사의 장점을 보완해서 만들어진 회사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한책임회사는 이사나 감사를 두지 않아도 되는데 이게 유한회사나 주식회사와의 결정적 차이입니다. 또 유한회사와 달리 사원이 아닌 자를 업무집행자로 선임할 수도 있습니다.

유한책임회사의 도입의 가장 큰 목적은, 주식회사는 자본을 크게 굴리고자 할 때 유리한 회사형태로서, 지분비율대로 결정하므로 지배구조가 경직적이고 설립이 까다로워 회사를 새로 설립하고자 할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주식회사의 단점을 완화하고 회사 설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활성화된 방식을 끌어와 이번에 추가하게 된 회사입니다.

기존의 유한회사는 주식회사를 닮은 면이 많으며, 유한책임회사는 내부적으로는 조합의 형태를 띄면서도 외부적으로는 유한책임을 지므로 유한회사나 주식회사보다 더 쉽게 설립되고 운영이 가능한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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